[마켓인사이트]예스코, 기업분할 후 첫 회사채 발행

입력 2018-06-14 15:59  

다음달 3년물 700억원 발행
4월 물적분할 후 첫 채권시장 ‘노크’



≪이 기사는 06월14일(15:4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예스코가 지난 4월 기업분할 이후 처음으로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본업인 도시가스사업의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고려하면 여러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1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예스코는 다음달 중순 3년 만기 회사채 700억원어치를 발행할 계획이다. 다음달 초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수요예측(사전 청약)을 벌일 예정이다. KB증권이 채권 발행실무를 맡고 있다.

예스코는 지주회사로 전환하기 위해 지난 4월 사업부문을 떼어 100% 자회사로 두는 물적분할을 단행했다. 도시가스사업 부문이 기존 사명을 이어받아 별도 법인으로 출범했고, 나머지 투자부문이 예스코홀딩스라는 새 이름을 단 지주회사로 출범했다. 분할과정에서 예스코홀딩스가 현금성자산과 장단기투자자산 대부분을 가져갔고, 예스코는 차입금의 상당부문을 이어받았다.

채권시장에선 예스코가 분할 후에도 우량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투자수요를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사는 서울 동부지역과 경기도 구리시, 남양주시에서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통해 매년 100억원대 영업이익을 내고 있다. 분할 과정에서 1743억원의 차입금 중 1244억원(지난해 3분기 말 기준)을 가져왔음에도 부채비율은 111.5%로 양호한 수준이다. 이를 반영해 국내 신용평가사들은 이 회사 신용등급을 분할 이전과 같은 ‘AA’(안정적)로 평가하고 있다.

예스코는 분할 이후 처음으로 찍는 채권이기 때문에 ‘AA’등급 회사채 평균금리를 바탕으로 채권 발행금리를 산정하게 된다. 지난 13일 민간 채권평가사들이 시가평가한 3년 만기 AA등급 회사채 평균금리는 연 2.634%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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